신동헌 광주시장이 취임한지 1달여만에 첫 <당정협의회>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.

신 광주시장은 18일 오후 2시, 소병훈 국회의원과 임종성 국회의원 등 입법부 의원과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, 집행부 간부 공무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<민선 7시 당정협의회>를 주관한다.

과거 당정협의회는 <시장>과 <국회의원>의 당적이 같을 때는 진행됐었고, 당적이 달랐던 최근 2년 간은 개최되지 않았었다.

그러나 6.13 지방선거 이후 <시장, 국회의원, 시의회 의장>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포진됐고, 새로운 광주시장 취임으로 본격적인 협업을 위해 재개된다.

신 시장은 7월초 취임이후 광주지역 주요단체를 방문해 의견을 나눴고, 10개 읍면동 순회에 이어 본청 실과소 업무보고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.

큰 틀에서 업무파악을 마친 신 시장은 당정협의회에서 국회의원 들의 예산 및 입법 협조를 구하는 한편, 시 주요 사업을 공유한 뒤 공동대처를 당부한다.

또, <자치도시 광주, 생산도시 광주, 문화도시 광주, 복지도시 광주, 안전도시 광주> 등 신 시장의 5대 비전의 그림완성을 위한 협조가 있을 전망이다.

관련해 임종성 국회의원(광주을)은 "국회의원, 광주시장, 경기도의원, 광주시의원들은 광주시민들이 뽑아준 선출직 의원"이라고 상기하고 "광주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정치행위가 당정협이 될 것"이라고 평가했다.

또, "그동안 당정협이 개최되지 않았는데, 지금부터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지로 각자의 선출직들이 해내야 할 일들을 논의하고 그것을 이뤄가는 핵심 회의로 만들어 가겠다"고 의지를 피력했다.

이규웅 기자  aa5767@hanmail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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