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일 오후 5시, 광주시에 호우경보(호우주의보의 윗단계)가 내려진 가운데 중학생 1명이 급류에 실종돼 관계기관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.

이날 광주시는 하루 강우량이 150mm를 넘어섰고 시간당 강우량이 67m까지 기록되는 등 폭우가 쏟아져 기상청이 오후 5시부터 호우경보를 내렸다.

초월읍 곤지암천변 산책로를 걷던 중학생 2명(14)이 우산이 하천에 떨어지자 주우러 갔다가 1명은 무사하지만 또다른 1명이 급류에 휩싸인 것.

광주경찰서와 광주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즉각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.

곤지암천은 매년 집중호우 때 범람해 그동안 광주시 등은 곤지암천에 예산을 집중,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증산을 벌여 온 곳이다.

한보희  manofheart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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